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중부권 공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위치한 이 프로젝트는 40만8175㎡의 규모로 1025억 원이 투입돼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 [사진 = 충북경자청] 2024.10.23 baek3413@newspim.com |
현재 공정률은 97%에 달한다.
에어로폴리스 2지구는 항공정비 부품 제조 및 물류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경부와 중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와 인접해 광역 교통망이 잘 형성돼 있고 충북선 철도와 청주국제공항도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교통 인프라는 기업들에게 투자 매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구축되는 만큼 이미 조성된 1지구와 향후 계획 중인 3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중부권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및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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