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이 정부 심사를 통과했다.
미추홀구는 현재 숭의동 청사 자리에 구청사와 구의회 신축을 추진해 왔다.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조감도 [조감도=인천 미추홀구] |
인천시 미추홀구는 신청사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안부는 885억원을 투입, 연면적 2만1515㎡ 규모의 청사를 신축하도록 했으며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와 사업 규모에 대한 2단계 심사를 받도록 했다.
미추홀구는 현 청사 부지에 구청·구의회 건물을 새로 짓고 기존 운동장·풋살장 등 주민 편의시설은 부지 내 다른 위치로 옮길 계획이다.
현재 미추홀 구청사와 구의회는 지어진지 50년이 훨씬 지난 노후 건물로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는 등 안전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미추홀구는 청사 신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고 늦어도 2026년에는 공사를 시작해 2030년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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