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14일부터 12월20일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 3767t을 매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3767t 매입을 시작한다. [사진=함안군] 2024.10.21 |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농가 편의 및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군북농협 미곡처리장(RPC)과 평화영농 RPC를 통해 2918t을 매입하고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다음달 11일부터 849t을 읍면별 지정된 매입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 쌀값의 평균가격으로 12월 30일에 최종 결정하며, 벼 매입 직후 포대(조곡 40㎏) 당 4만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매입 대상 품종인 영호진미, 새청무 품종 외에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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