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환경부, 권익위 댐 주변지역 지원금 부실집행 지적에 "관리 강화" 공표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15:54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15:54

지원금 적정 집행을 위한 교육 실시 및 집행 평가 기준 마련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환경부는 1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집행 실태 조사' 결과를 적극 수용해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관할 지자체 대상 관련 교육을 연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집행에 대한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등 제도적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앞서 권익위는 이날 오전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집행 실태 조사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환경부가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경북 안동, 충북 제천·청주·단양, 강원도 춘천, 전북 진안·임실군 7개 지방자치단체에 2년간 지급한 총지원금 207억원 가운데 42억원이 부실집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익위는 환경부에 해당 사업 관리·감독 강화 및 재발 방지 포함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현행 댐건설관리법에 따르면 댐 건설로 피해를 입은 지역 거주민은 주민 소득 증대사업, 생활기반 조성사업, 댐 주변 경관 활용 사업 등을 위해 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전체 57개 지자체에 교부된 금액은 303억원이었다.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재원은 댐 운영을 맡은 수자원공사가 댐 용수판매수입금의 22%, 발전판매수입금의 6%를 출연해 조성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주민소득 증대 및 복지증진 등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원금이 지역주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댐 주변지역 지원금 집행 실태조사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10.16 yooksa@newspim.com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