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 공유 서비스를 이달중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난현장에서 출동한 직원이나 주변 시민이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과 관련부서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보다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재난현장 실시간 공유 서비스 체계도. [사진 = 청주시] 2024.10.16 baek3413@newspim.com |
현재 청주시는 재난상황 발생 시 PS-LTE를 활용한 재난안전통신망과 개인 휴대전화, SNS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만 현장 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올해는 재난대응과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과를 확인한 후 내년부터는 4개 구청의 건설과와 당직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다른 부서와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해 악성 민원 근절 등 행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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