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체험·치유 공간으로 새 휴양지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시민들의 산림휴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동보원자연휴양림을 매입하며 산림휴양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동보원과 미동산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 옥화9경을 연계해 산림치유 및 휴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5알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연휴양림 활성화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청주시] 2024.10.15 baek3413@newspim.com |
동보원은 2020년 미원면에 조성된 30㏊ 규모의 자연휴양림으로 시는 95억 원에 매입했다.
내년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설을 개선한 뒤 11월 정식 개장을 계획 중이다.
또 '동남권 산림휴양벨트'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동보원과 옥화자연휴양림의 인프라 확충과 시설 개선을 통해 청주시는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도심 속 힐링공간 확보는 시민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미원면 일대를 전국적인 산림휴양 및 산림치유 명소로 발전시키고 농촌체험마을 운영, 농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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