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포스터[사진=사천시]2024.10.15 |
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10월 11일부터) ▲70~74세(10월 15일부터) ▲65~69세( 10월 18일부터) 등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어르신뿐 아니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도 10월 28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사천시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보건소는 10월 28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관련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위험한 질병으로,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적기에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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