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명량해상케이블카가 명량대첩축제 기간 야간까지 연장 운영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대승전인 명량대첩을 기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명량대첩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해남군] 2024.10.14 ej7648@newspim.com |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명량해상케이블카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불꽃쇼다. 이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최초로 역사현장에 설치된 것으로, 관람객에게 하늘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낙조와 불꽃놀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축제는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해전 재현 프로그램이 주요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불꽃쇼와 밴드 '국가스텐'의 축하 무대가 이어지고, 에어쇼와 해군 퍼레이드도 펼쳐질 계획이다.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축제 기간 중 18일과 19일에 연장 운영하며, 낮 시간에는 선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불꽃쇼의 장관을 케이블카 안에서 편하게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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