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석하 전남 영광군수 후보. [사진=이석하 후보 캠프] 2024.10.11 ej7648@newspim.com |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진보당 이석하 전남 영광군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추락한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비방전을 펼치고 있다며 비방 중단을 촉구했다.
11일 이석하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추락한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비방전을 펼치고 있다"며 "장 후보의 행태가 영광군민이 청산하고자 하는 구태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에게 정치를 배웠다고 하는 분이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을 당한 그 흑색선전을 무기로 상대편을 공격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다"고 비판했다.
이석하 후보는 "오로지 군민의 열망을 믿고 정정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영광군민을 섬기며 깨끗한 정치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한 지역신문의 의뢰로 지난 7~8일 영광군민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진보당 이석하 후보가 35.0%,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3.4%,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가 27.4%로 나타났다.(95% 신뢰수준 내 오차 범위 ±4.4%p)
영광군수 재선거 본투표는 오는 16일에, 사전투표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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