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대비 투표소 현장 점검 실시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0일 영광 군서면 복지회관에서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소 점검을 실시하고 공정한 투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명창환 부지사는 투표 장비와 장애인 편의설비 등을 점검하고,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했다.
사전 투표소 점검. [사진=전남도] 2024.10.11 ej7648@newspim.com |
이어 관계자들에게 원활한 선거인 동선 확보와 유권자 일시 집중 및 정전, 통신 장애 등에 대비한 대책 마련, 투표소 인근 소방 안전 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시 서울·부산·인천 등 일부 지역에서 사전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사례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특이사항에 대한 전수조사 상황도 확인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법정 선거사무의 철저한 이행은 물론 투·개표소 보안을 강화해 선거가 차질없이 치러지도록 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한 유권자는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전남에는 22개소의 투표소가 운영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