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볼거리 풍성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지난 9일 개막해 영동군 전역을 국악의 향연으로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전통 국악과 현대적 요소의 조화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축제는 매일 활기로 넘친다.
제55회 난계국악축제 거리퍼레이드.[사진 = 영동군] 2024.10.10 baek3413@newspim.com |
첫날 국악 거리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통 행렬을 재현한 퍼레이드는 관광객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저녁 낙화놀이는 불꽃과 국악의 조화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축제의 첫날을 장식했다.
10일 오후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해외 공연단이 참석해 난계국악단과 K-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악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무대에 이어 태권무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 동안 세계민속음악축제와 영동사랑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다양한 국가의 민속 음악과 춤이 국악과 어우러지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3일 마지막 날에는 전통혼례재현과 영동군 풍물경연대회가 이어지며, 저녁에는 송가인 등이 출연하는 폐막 공연에 이어 국악 불꽃놀이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이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국악을 재해석하고 있다"며 "주말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