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과 남부대학교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남부대학교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와 조준범 남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순창군과 남부대학교가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맺고 도농교류 활성화 등 상호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순창군]2024.10.09 gojongwi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남부대학교 교직원과 산학협력단의 연수·워크숍 등의 순창투어를 통해 도농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인구를 늘리며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방대학의 위기와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의 기반도 구축한다.
조준범 남부대학교 총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순창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도농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생활인구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177개 기관 및 단체 등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을 맺고 도농교류 활성화에 노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