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어우러진 축제 호평...디지털 홍보 방문객 대거 유치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4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진천읍 백곡천 일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23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생거진천 문화축제 대형화채 나눔 행사. [사진 = 진천군] 2024.10.06 baek3413@newspim.com |
또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전통 민속경기와 씨름대회로 시작해 인기 가수의 공연이 개막식의 열기를 더했다.
5일은 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와 포크송 콘서트가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군민걷기한마당과 함께 진천군립 교향악단이 첫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히 올해 처음 도입된 맥주 축제는 MZ세대로 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부대 행사로는 농·특산물 전시, 향토 음식 경연대회, 건강박람회 등이 열렸고 디지털 홍보와 SNS 캠페인으로 관람객 참여를 극대화했다.
또한, 지역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 방문객의 발걸음이 축제장으로 이어져 지역 관광과의 연계에도 성공했다.
맥주축제. [사진 = 진천군] 2024.10.0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향후 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 중이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발전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 축제를 지속 성장시키고 진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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