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6번 시드 메츠, 3번 시드 밀워키에 8-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빠진 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결정(WC·3전 2승제)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4번 시드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WC 1차전에서 5번 시드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0으로 이겼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2일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 애틀랜타전 1회말 선제 투런포를 날리고 포효하고 있다. 2024.10.2 psoq1337@newspim.com |
샌디에이고는 선발 마이클 킹의 호투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애틀란타를 셧아웃시켰다.
킹은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에 탈삼진 12개를 잡았다. 타티스 주니어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초대형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애틀란타는 선발 AJ 스미스 쇼버가 1.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면서 완봉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1경기만 더 승리하면 디비전 시리즈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와 맞붙는다.
이날 열린 또 다른 와일드카드전에서는 6번 시드인 뉴욕 메츠가 NL 3번 시드이자 중부지구 1위 밀워키 브루어스를 8-4로 꺾었다.
[밀워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메츠 선수들이 2일 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 1차 밀워키전에서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0.2 psoq1337@newspim.com |
메츠는 3-4로 역전을 허용한 5회초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동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와 J.D 마르티네스의 2타점 적시타로 5점을 올리는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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