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목숨처럼 여길 것"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인 1일 "희생과 헌신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분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요청한 이유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존재 가치를 강조하고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
그는 "지난 전당대회 기간 저에게 보내주신 1700건이 넘는 국민 정책 제안 가운데 10대와 20대는 군 복무 환경 개선, 60대 이상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의견이 많았다"며 "청년과 노년세대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군과 무관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병역의무가 아니더라도 군 관련 이슈는 내 아이,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의 일이기 때문에 군 처우 개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 장병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야 지도부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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