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1600여명 참가...사회참여·복지증진 모색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국 지적발달장애인들이 광주에서 권익옹호 및 복지향상을 위한 복지대회를 열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등지에서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열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제39회 전국지적발달 장애인복지대회. [사진=광주시] 2024.09.26 ej7648@newspim.com |
이번 대회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 광주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 광주시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자립 기반 구축과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을 모색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1600여명이 참가했다.
주요 행사로는 발달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 자조단체 '연결고리' 토론회, 그리고 광주지역 문화·관광 탐방 등이 있다.
기념식은 26일 오전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1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광주시장 표창이 수여되는 등 발달장애인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짐이 이어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인식 개선의 중요한 자리"라며 "광주는 차별 없는 돌봄을 통해 포용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융합돌봄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보건복지부의 통합돌봄서비스로 확대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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