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법적 분쟁' 시프트업, "표절 일부 인정"...주가 고점 대비 36%↓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증권, 시프트업 목표주가 8만원 제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프트업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승리의 여신: 니케' 표절 논란과 '스텔라블레이드' 상표권 침해 소송 등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서 주가 하락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반면, 증권가에서는 내년 초부터 시프트업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시프트업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72% 하락한 5만 7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7월 11일 기록한 최고점 8만 9500원 대비 36.09%나 떨어진 수치다.

시프트업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평균 6만 711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이달 들어 평균 5만 9427원으로 떨어졌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사진=시프트업]

주가 하락세는 간판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 동력이 떨어진 가운데 주가 상승을 견인할 모멘텀이 부재한 탓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법적 분쟁들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캐릭터 표절 의혹과 '스텔라블레이드'의 상표권 침해 의혹은 시프트업의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들로, 특히 미국에서 제기된 '스텔라블레이드' 상표권 침해 소송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에 시프트업은 신작 게임 개발 및 콘텐츠 확장, 중국 시장 진출 등 다각도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승리의 여신: 니케' 내 캐릭터 표절 의혹을 일부 인정하고 재발 방지도 약속했다.

시프트업 로고. [사진=시프트업]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은 신규 프로젝트 '프로젝트 위치스' 개발에 착수했으며 '니어 오토마타'와 협업한 스텔라 블레이드 DLC(Downloadable Content)와 PC 플랫폼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자 시장에서 기대하는 바와 같이 니케의 중국 판호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캐릭터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니케 캐릭터 2종이 2019년에 발표된 NECO(일본 캐릭터 아티스트)의 작품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NECO와 협의 결과 해당 캐릭터 2개 중 하나인 NPC 캐릭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홍련:흑영' 캐릭터는 NECO의 배려로 계속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서는 시프트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스팀 플랫폼 출시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봤다.

특히, KB증권은 시프트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 2224억 원, 영업이익 1561억 원을, 내년 실적 전망으로는 매출 3385억 원, 영업이익 2610억 원을 제시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시프트업은)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오리지널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뿐만 아니라 콘솔에서도 흥행력을 입증했고, 탁월한 인당 생산성과 AI 기술 투자로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며 "2025년에는 니케의 중국 진출과 스텔라블레이드의 PC 플랫폼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프트업의 게임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출시 이후 일본 앱스토어에서 총 7차례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4월 출시 직후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선화 연구원은 "지난 4월 스텔라블레이드가 출시되면서 높은 니케 의존도도 해소되고, 콘솔로의 플랫폼 확장 능력도 입증하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스텔라블레이드는 5월 기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일본 1위, 미국 및 캐나다 8위, 유럽 지역 10위에 올랐으며, 6월에는 PS5 추천 게임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25년 PC 버전이 출시될 경우, 콘솔보다 높은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PC 패키지 판매량이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