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IPO] 시프트업·이베스트스팩6호 증시 상장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6:00

시프트업, 공모가 기준 시총 3조 4815억원...게임 상장사 4번째
김형태 대표 "기존 IP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 성공에 자금 사용"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번 주(8일~12일)에는 시프트업과 이베스트스팩6호가 증시에 상장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게임 개발업체 시프트업이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설립했으며, 모바일·PC·콘솔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다. 작년 별도 기준 영업수익 1686억원, 영업이익 1111억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 로고. [사진=시프트업]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참여한 기관 투자자 전부 공모가 희망반드 상단을 초과 제출하면서 공모가를 6만원에 확정했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예상 시가총액은 3조4815억원으로, 이는 코스피 상장 게임사 중 크래프톤·넷마블·엔씨소프트 다음으로 큰 수준이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청약에서도 34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43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시프트업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지식재산권(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할 복안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위치스' 등 신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이베스트스팩6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131.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기관 투자자가 공모가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 제출하면서 2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서는 10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편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시장에 상장한 후 비상장기업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최종 기업 인수가 이뤄진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