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성 그대로! 보성에서 만나는 힙한 청년 페스티벌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오는 27일과 28일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모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뉴트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타임캡슐 EDM 파티다.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보성군] 2024.09.25 ojg2340@newspim.com |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대학과 청소년 댄스 스쿨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K-POP과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표현돼, 청년들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으로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뉴트로 콘서트는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김종국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8일 오후 4시 열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90년대 대학가요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년들이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타임캡슐 EDM 파티가 청년들의 열정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DJ 김성수, 채연, DJ 이하늘 등 유명 DJ들이 참여한다.
이어 파티가 끝나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을 예정이다. 추후 열릴 날을 기약하며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저장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목표"라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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