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심지와 새로운 협력 시대 열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5일 태국 방콕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도시 간 교류를 심화하고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김영환(왼쪽) 충북지사와 찻찻방콕시장이 양 지역간 교류 확대 방안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충북도] 2024.09.25 baek3413@newspim.com |
이번 교류는 지난해 7월 청주 오송에서 열린 제18차 국가 위기관리 학술대회(ICCEM)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회 참석 당시 타비다 카몰베즈 방콕 부시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교류 협력 의향을 표명했고 이번 의향서 체결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방콕시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참석해 문화, 관광, 재생에너지, 교육, 웰빙, 의학, 과학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정이 충북도와 방콕시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사진 = 충북도] 2024.09.25 baek3413@newspim.com |
찻찻 방콕시장은 "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MICE(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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