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25일 내달 3대 가을축제를 맞아 관광지 주변 상가를 돌며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원시 3대 가을축제는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2회 흥부제 △남원문화유산 야행으로 내달 3~6일 동시에 진행된다.
이에따라 많은 관광객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조사원,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원 30여명이 물가안정·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남원 가을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사진=남원시]2024.09.25gojongwin@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 인근 요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상가들을 직접 방문해 '물가 안정 동참' 전단지를 배부하고 어깨띠 등을 활용해 부당 상행위 금지를 강조하는 등 물가 안정 동참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강상남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5월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로 제94회 춘향제가 호평을 받은 만큼 10월 3대 가을축제에도 남원시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남원 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고 말했다.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드론과 로봇으로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국제대회로 개최된다.
남원문화유산 야행은 같은 기간 요천월궁광장 일원에서 광한루 창건 신화인 달나라 궁전을 재현한 야간 행사로 진행된다.
제32회 흥부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흥부제와 함께 대박 나세요'를 주제로 남원만의 문화적 특성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마켓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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