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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대응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지난 20일 이를 명문화한 '진천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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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청. [사진 =뉴스핌DB] |
새 조례는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관련 사업 추진, 정책 공모 및 인식 개선 교육, 유공자 포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진천군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911명으로 충북 평균 0.886명을 상회하며 출생아 수는 도내 군 단위에서 최고 수준인 411명이다.
하지만 전국 합계출산율이 0.721명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진천군은 이에 대응해 지난 7월 충북 최초로 저출산대책팀을 신설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저출생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