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자신의 집에서 번개탄을 피운 뒤 2층에서 뛰어내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대전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25세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쯤 대전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2층 본인의 주거지에서 번개탄에 불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인근 주민 23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번개탄을 피운 뒤 2층 본인 주거지에서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며 골절상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상태가 회복된 후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