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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스튜디오, <외계+인> 2부로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각효과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5:08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5:08

한국형 SF 호평 받은 작품으로 400여 편 후보작 중 영화 VFX상 트로피 차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각효과상 수상으로 후반작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21일 열린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오버더탑(OverTheTop) 어워즈'에서 영화 <외계+인> 2부로 영화부문 시각효과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이다. 이번 제6회 행사에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공개된 영화, 드라마 등 후보작 약 400편 중 영상 특수효과 기술과 창의적 영상미를 구현한 제작진, 배우들에게 상이 주어졌다. 

VFX 슈퍼바이저 제갈승 이사가 지난 21일 열린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오버더탑(OverTheTop) 어워즈'에서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2024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외계+인> 2부 시각효과를 총괄한 제갈승 슈퍼바이저와 회사는 뛰어난 특수효과(VFX)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의 아티스트, 기업에 주어지는 영화부문 시각효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VFX 슈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1부에서 2부로 이어지는 대장정에서 많은 공을 들인 작품이기에 이 자리가 매우 영광스럽다. <외계+인>의 거대한 세계관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함께해준 많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겠다"며 "덱스터에서 VFX, DI(디지털 색보정)·DIT(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 자회사 라이브톤이 사운드까지 모두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는데 이번 시상식에서 회사와 함께 트로피를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33회 부일영화상 '미술/기술상'에도 노미네이트돼 추가 수상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글로벌 콘텐츠 축제인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CA & G.OTT Awards)에는 회사가 VFX를 담당한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로 선정됐다. 특히 덱스터스튜디오가 한국 메인으로 참여한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도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작 4편 중 기술 참여작이 3편에 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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