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덱스터스튜디오, 대만금마장영화제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

기사입력 : 2024년07월12일 10:04

최종수정 : 2024년07월12일 10:04

VFX, DI 아우르는 조직적 포스트프로덕션 체계 공유, 버추얼 스튜디오 'D1' 기술 시연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과 업무협약, 현지 VFX 포럼 단독 연사 참여 이어 산업 교류 강화
아시아 시장 내 한국 선도적 위치 차지, 글로벌 행보 지속 의지 다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지난 10일 대만금마장영화제가 본사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대만 콘텐츠 전문가들은 덱스터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 작업 공정과 인프라를 둘러보고 제작 기술을 살폈다. 이번 일정은 영화제 측에서 주최하는 K-VFX 워크숍의 일환으로 대만 VFX 슈퍼바이저와 제작자, 감독 30여 명이 참여했다. 대만금마장영화제는 영화제작 활성화 및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1962년 개최돼 올해로 61회를 맞이했고 '중화권 오스카'로 불리며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탐방은 회사가 구축한 올인원 후반작업 프로세스 전반 소개로 구성돼 디지털색보정(DI) 사업본부 견학, VFX 사례 분석, 자체 버추얼 스튜디오 D1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영상 부문은 DI본부장 박진영 상무, 제작관리본부장 진종현 이사가 맡았고 버추얼 프로덕션 파트는 VP본부장 이동준 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금마장영화제 워크숍 참가자들과 덱스터스튜디오 임직원들이 버추얼 스튜디오 D1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특히 D1에서는 실제 프로젝트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연이 있었다. 영화, OTT, 광고 등 다양한 영역을 망라한 노하우에 기반해 VFX, 촬영, 조명, 미술 등 각 요소가 유기적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다뤘다. 또한 2D ICVFX, 3D ICVFX, 하이브리드 ICVFX 워크플로우에 따른 세부적 단계를 설명했다.

대만금마장영화제 집행위원회 원톈샹(聞天祥) CEO는 "대만 영화 및 영상 제작 관계자들이 아시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덱스터스튜디오를 방문해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각 분야 베테랑인 만큼 수준 높은 내용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했다"며 "덱스터스튜디오의 폭넓은 포트폴리오에서 도출된 경험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무적 문제 해결 방안까지 통합적으로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덱스터스튜디오 CSO 김혜진 이사도 "시장 잠재력이 큰 대만을 비롯해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당사에 꾸준한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며 "한국이 콘텐츠와 IP를 넘어 기술과 인프라 측면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 것이다. 앞으로도 아시아 리딩기업으로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전략적 행보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TAICCA와 업무협약에 이어 올해 6월에는 대만 현지에서 열린 VFX 포럼에 단독 연사로 참석해 자사 파이프라인과 국제 프로젝트 참여 사례, VFX 작업 과정을 발표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