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개 화장품 업체 참여...문화공연·프로그램 풍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내달 15일부터 5일간 오송생명과학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는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기린화장품 등 전국의 151개 화장품 업체가 참여해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오송화장품산업엑스포. [사진 = 뉴스핌DB] |
도는 참가기업의 현장 수출상담을 원활히 진행하고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매칭 등 상담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장은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제초작업 및 기초공사를 9월말까지 마무리하고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상담 부스를 조성한다.
야외광장에는 메인무대, 뷰티정원, 포토존, 체험존, 푸드트럭, 단체 쉼터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도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공연을 비롯해 청주시립예술단의 국악, 무용, 합창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의 공연, 코스프레, 버스킹, 뷰티 체험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 이미용경연대회, 국제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 클린뷰티 안정성 평가세미나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다.
엑스포 주제인 '오송 K-뷰티, 세계의 중심에 서다'를 형상화한 립스틱 조형물과 뷰티정원, 다양한 포토존도 제공돼 관람객들은 360도 영상 촬영 및 스티커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를 찾는 바이어와 관람객 중심으로 행사장을 조성해 참가기업들은 더 많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관람객들은 우수한 제품을 접하고 문화 공연도 즐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