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도시정비사업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 제2기 교육생을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수원시] |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관련 전문 교육을 하는 것이다.
전문 강사진이 조합 설립부터 사업시행계획 수립까지 도시정비사업 추진 단계별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제2기 새빛시민 도시정비학교는 10월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교육 내용은 ▲정비사업 정책방향, 추진방향 ▲정비사업의 기초 ▲정비사업의 방식별 특성 : 공공재개발 정비사업) ▲도시개발 사례 ▲정비사업 추세·현황 ▲정비사업 준비하기 ▲조합 설립하기 ▲조합설립 실무 ▲사업시행계획 수립하기 ▲사업시행계획 실무 ▲새롭게 바뀌는 수원형 정비사업 등이다.
개강식과 수료식(11월 28일)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교육 과정은 수원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2일~7월 3일 제1기 도시정비학교를 열었다.
교육 참여자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관련 기본 절차, 달라지는 제도와 같은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해 도시정비사업 주체인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개발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