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부진한 지표에 2일째 하락...화웨이 트리폴드폰 관련주는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736.49(-29.32, -1.06%)
선전성분지수 8063.27(-67.50, -0.83%)
촹예반지수 1539.04(+0.97, +0.06%)
커촹반50지수 654.94(-7.40, -1.1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9일 중국 증시는 전 거래일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06% 하락한 2736.49로 장을 마감했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2800포인트를 하회한데 이어, 이제는 2700 지지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83% 하락한 8063.27, 촹예반지수는 0.06% 상승한 1539.04로 장을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했다. 두 수치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세가 확인되자 이날 증시는 장 초반부터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8월 CPI는 전년 대비 0.6% 상승했다. 중국은 8월까지 7개월째 CPI가 상승하고 있다. 8월의 CPI 상승률은 7월에 비해 0.1%포인트(p) 확대됐다. 하지만 CPI는 1%를 밑도는 저조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중국 내수가 여전히 위축된 상황임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PPI는 지난 7월 0.8% 하락한데 이어 8월에는 1.8% 하락해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의 대형 금융기관인 중진(中金)공사는 "현재 중국 증시는 바닥권에 위치해 있다는 해석이 많지만, 투자자들의 심리 호전이 나타나기에는 여전히 많은 긍정적인 시그널이 출현해야 한다"며 "중국 증시는 리스크 요인이 많지만, 시장 자체는 가치 투자 구간에 놓여져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상하이선전 300 인덱스의 배당률은 10년 만기 국채에 비해 1.1%p 높은 수준이며, 현재 지수는 역사적인 저점에 위치해 있다는 평가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징주로는 화웨이 트리폴드폰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야스광뎬(亞世光電)과 다푸커지(大富科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안커지(宜安科技)와 싱싱커지(星星科技)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인 트리폴드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의 명칭은 '메이트 XT'이며 10일 공개되고, 오는 20일 판매가 시작된다. 이에 앞서 화웨이는 지난 7일 정오에 예약주문을 시작했다. 예약 판매 이틀만인 9일 오후에 예약물량은 300만대를 넘어섰다. 중국 현지의 '폭발적인'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약바이오주도 이날 상승했다. 관하오성우(冠昊生物), 양푸이랴오(陽普醫療), 난화성우(南華生物), 하이난하이야오(海南海藥)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와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약품감독국은 8일 '의료 영역 개방 확대 시범사업 통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자유무역시범구와 자유무역항에서 외자기업이 줄기세포, 유전자 진단, 치료기술개발, 기술 응용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장 개방으로 인해 면역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8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925) 대비 0.006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9%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