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시장서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 격려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북수원시장에서 장을 보고, 구매한 명절 음식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왼쪽 6번째)이 모두의 장바구니 오픈식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있다. [사진=수원시] |
이재준 시장은 한과, 고기, 빵 등 식료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장애인 거주시설 '바다의 별'을 찾아 시장에서 산 식료품을 기부했다.
이날 구매한 식료품은 길벗지역아동센터에도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장보기에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모두의 장바구니' 오픈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심우현 북수원상인회장, 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모두의 장바구니'는 일회용품 없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방문객들에게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를 배포하는 것이다.
방문객들에게 배포한 에코백 1200여 개는 수원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 THE 새빛 봉사단, 삼성사회공헌센터 동아리, 개인 봉사자들이 참여해 각각 제작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모두의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봤다.
수원시는 추석을 맞아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지난 6일 화서시장에서 장을 보고, 구매한 식료품을 열린고등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고, 각 실·국장은 2일부터 10일까지 자매결연 시장을 방문해 장을 봤다.
이재준 시장은 "모든 시민과 상인이 추석 명절을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