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에서 11월 16일까지 열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에서 제네바 협약 75주년 기념전 '디지털 딜레마–위기 혹은 기회'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11일 사업회에 따르면 '디지털 딜레마–위기 혹은 기회'는 디지털화된 현대의 분쟁에서 제네바협약과 국제인도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술이 분쟁에 미치는 영향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성찰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와 제네바 협약의 발전과정과 현대 디지털 시대에서의 국제인도법의 역할을 ICRC의 다양한 시청각 아카이브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에서 오후 제네바 협약 75주년 기념전 '디지털 딜레마 – 위기 혹은 기회' 전시회 개막식이 지난 10일 열렸다. 사진은 전시회 모습.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제공] 2024.09.11 parksj@newspim.com |
6·25전쟁 정전 이후 구성된 중립국감독위원회(NNSC)를 시작으로 세계평화와 안보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스위스의 군사평화지원활동도 만나볼 수 있다.
주한스위스대사관과 ICRC가 공동주최했으며, 전쟁기념사업회, 외교부, 스위스연방정부, 스위스펀드코리아가 후원했다.
백승주 회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제네바협약의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전시가 제네바 협약과 국제인도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딜레마 – 위기 혹은 기회'는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11월 16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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