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정책 및 산업 전략 고도화,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협력
"시니어의 품위 있고 안정된 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힘쓸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와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 대상 정책 및 산업 전략 고도화와 시니어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시니어 산업 역량과 노하우에 기반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전 세대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자회사 '하이퍼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다양한 기업 및 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딥테크AI·콘텐츠 플랫폼 경험을 융합한 데이터 집합체를 구성하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과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 관계자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하이퍼코퍼레이션] |
하이퍼코퍼레이션과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는 국내 시니어 산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지난 2일에는 '초고령화 사회 시니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해당 자리에는 권오금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 회장, 민병덕 국회의원, 하이퍼코퍼레이션 관계자 등 여러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2025년 대한민국 인구의 20.3%가 고령인구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시니어를 위한 서비스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강조하며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니어 세대가 보다 품위 있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다.
한국시니어산업융복합협회의 권오금 회장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인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협회 그리고 사회 전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하이퍼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