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린 동남권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9.08 |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는 지역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 및 혁신 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재편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 연계 등을 통해 현장 밀착 지원을 돕는 센터다.
사업재편 지원제도는 기업이 구조변경 및 사업혁신활동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이고자 사업재편을 추진할 시, 이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사업재편 종합지원센터, 부산은행 등과 함께 동남권 지역기업의 사업재편을 현장에서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동남권 지역 주력산업(자동차, 조선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사업재편 수요 발굴, 사업재편 계획 수립·인센티브 설계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개소식은 지난 6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AI) 발(發) 대전환,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기업의 선제적 사업재편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1호 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가 부산에 개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현장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산업부, 부산상의, 금융권,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기업이 사업재편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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