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의회는 6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5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김해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해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동의안 9건, 규칙안 1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6일 열린 김해시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사진=김해시의회] 2024.09.06 |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은희 의원은 '1인가구를 위한 소형 종량제봉투 도입 건의' ▲주정영 의원은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지원 확대와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허수정 의원은 '관내 실종 사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미애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표준사업장의 활용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혜영 의원은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무장애 관광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조팔도 의원은 '도로굴착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 대책 촉구' ▲김동관 의원은 '대형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과 제도적 기준 정비 건의' 등의 주제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송유인 의원은 'NHN IDC & 스마트홈 도시개발사업 사업변경을 철회하라'는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송 의원은 "데이터센터 건립의 무산으로 인해 발생한 공백을 단순히 금전적 기여로 메우려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김해시는 이번 사례에서 재량권을 올바르게 행사해 행정의 일관성과 공공의 신뢰를 지켜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어 NHN의 사업 포기에 현대산업개발이 미친 영향은 무엇이며, NHN 사업 포기 발표부터 청문까지 현대산업개발과 협의한 내용, 청문을 실시한 이유와 청문 결과,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의견을 수용한 결정적 배경, 용도지역을 준주거지로 변경해 공동주택으로 진행할 것인지 등에 대해 따졌다.
안선환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안건을 심사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원활한 의사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