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와인 2세트 이상 사면 반값, 1만원대로 선보여
조니워커 블루라벨, 발렌타인 17년 등 인기 상품도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오는 7일부터 추석 당일인 이달 17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실시하며 주류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추석 음식에 곁들이기 좋은 와인과 위스키를 추석 선물세트로 기획하고, 할인과 증정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가성비 와인세트'를 준비하고, 행사 기간 동안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추석을 맞아 프로모션으로 선보인 와인, 위스키 세트 제품들. [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지난 5월 이마트 대규모 와인 할인 행사 '슈퍼와인 페스타'의 매출은 지난해 5월에 진행한 '와인 장터 행사' 대비 9% 이상 신장했다.
이에 이마트는 올 추석 와인 선물세트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하고, 가성비 와인세트 1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중 주목할 만한 상품은 '카우달리스 그란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750㎖)+까르미네르(750㎖)'다. 고품질의 포도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2세트 이상 구매 시 반값 할인이 적용돼, 한 세트 당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다른 가성비 와인세트로 스페인 산 '노체 무데르하르 세트(750㎖*2병)'을 새롭게 출시하고,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했다. 2세트 이상 구매 시 세트 당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이마트 와인 바이어가 추천하는 '송편, 유과 등 달콤한 추석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다.
이마트는 주류의 핵심인 '위스키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작년 이마트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의 매출은 2022년 추석 대비 약 101% 증가했다. 이는 위스키 수요가 되살아났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이마트는 약 30억원 수준의 물량을 추가 확보하고, 15년 산 이상의 프리미엄 인기 위스키 품목 수를 늘렸다. 아울러 위스키 전용 글라스 등의 증정품을 함께 제공하는 등 선물세트로의 가치를 높였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글렌캐런 글라스 패키지'가 대표적이다.
조니워커 블루라벨(750㎖)은 영국 왕실 인증 허가 브랜드인 '조니워커'의 핵심 상품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깊은 풍미와 스모키한 피니시 덕에, 육전과 갈비찜처럼 기름진 추석 음식과 곁들이기 좋다. 이마트는 여기에 위스키의 향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글렌캐런 글라스' 2개를 함께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2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7년(700㎖)'을 14만5000원에 판매한다.
백민 이마트 위스키 바이어는 "더 많은 고객이 추석 음식과 함께 위스키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에 고급스러움을 더해 세트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