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일 상하이에서 주요 국적선사와 현지 유관기관을 초청해 평택항 이용 확대와 상호 협력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급변하는 중국 해운 시장에서 평택항의 미래 전략적 가치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
설명회에는 중국 상해 소재의 범주해운, 동진상선, 고려해운, 태영상선, 장금상선, 흥아라인, HMM, 두우해운, 남성해운 등 11개 주요 국적선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상하이 센터, 코트라 상하이 무역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GBC 상하이대표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사는 '기회의 땅, 경기도 평택항 지원사업'과 '평택항 2-3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평택항의 경쟁력과 물동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또 급변하는 중국 해운 시장 상황과 운임 변동 등의 현안과 국적선사들의 의견과 대응 방안 등을 청취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상해 설명회를 통해 한국선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평택항의 이용 확대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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