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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출산·군복무자 혜택 강화…기초연금 40만원까지 단계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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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4일 '국민연금 개혁 추진계획' 발표
출산·군복무자 크레딧 지원 강화…법률 개정 추진
저소득 지역가입자 부담 완화…지원대상·기간 확대
60세 미만 의무가입상한 연령 조정…장기적 논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출산 및 군복무자에 대한 국민연금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정부 임기 내 기초연금을 40만원까지 늘려 어르신들의 소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연금 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의 후속 대책이다. 

◆ 첫째만 출산해도 국민연금 가입기간 확대…군 복무기간 전체 인정

정부는 출산과 군 복무로 인해 연금 가입기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크레딧 지원을 강화한다. 현행 제도는 군 복무 시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해당 기간 중 일부를 연금액 산정 시 가입기간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선 복지부는 기존 둘째 자녀부터 인정하던 출산 크레딧을 첫째 자녀부터 인정하기로 했다.  

신생아 [사진=게티이미지] 2024.08.20 plum@newspim.com

출산크레딧은 자녀의 수에 따라 국민연금 가입자가 노령연금수급권을 취득한 때 가입기간을 추가 산입해 주는 제도다. 2008년 1월 1일 이후에 둘째 자녀를 얻은 부모에게는 12개월, 셋째 이상의 자녀를 얻은 부모에게는 각각 18개월을 추가로 인정(최대 50개월)해 준다. 정부는 첫째 자녀를 가진 부모도 출산크레딧 적용을 추진 중이다.

또 군 복무 크레딧의 경우 기존 6개월인 인정 기간을 군 복무기간 등을 고려해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를 들어 육군·해병대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 사회복무요원 21개월 등 전체 복무 기간을 모두 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크레딧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을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혁안은 크레딧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간을 늘리는 것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췄다"면서 "사후 지원을 사전 지원으로 바꾸는 지원 방식의 변경, 국고 및 기금 분담 비율과 같은 재정 분담 부분 등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부담도 완화한다. 현행 보험료 지원 사업(농·어업인 제외)은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지역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12개월 동안 보험료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지원 대상이 협소하고 지원 기간 등이 짧아 체감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보험료 지원 대상과 기간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향후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60세 미만인 의무가입상한 연령 조정도 추진한다. 다만, 의무가입 상한 연령은 상향 조정 시 소득 공백 가능성을 감안, 고령자 계속 고용 여건 개선 등과 연계해 장기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노인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기초연금액을 4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2026년에는 소득이 적은 노인들을 우선으로 40만원까지 인상하고, 2027년에는 전체 지원 대상 노인(소득 하위 70%)에게 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연금을 받으면 기초생활보장제도(기초생보) 생계급여가 삭감되는 현행 제도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기초연금은 생계급여의 소득인정액 산정 시 공적이전소득에 전액 포함된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를 받는 노인들은 기초연금을 받을 시 기초연금액만큼 생계급여가 깎이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기초연금과 생계급여를 함께 받고 있는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이를 소득인정액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추진…영세사업장 가입 유도 인센티브 제공

임금체불 방지, 대·중소기업 간 노후 소득 격차 완화를 위해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현행 제도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이 퇴직금·퇴직연금·중소기업퇴직연금 중 하나를 도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가입률이 낮은 영세 사업장과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도 지속해 나간다. 복지부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장의 퇴직연금 가입률은 91.9%에 달하지만, 30인 이상~299인은 78.2%, 30인 미만은 23.7%로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퇴직연금 가입자의 합리적인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디폴트옵션'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디폴트옵션은 근로자의 적립금 운용지시가 없는 경우 사전에 지정한 방법으로 금융사가 자동 운용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고, 퇴직연금 담보대출을 활성화하는 등 연금자산의 중도 누수를 방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퇴직연금 제도 개선을 통해 현행 10.4%의 연금형식 수령 비율을 높여 노후생활의 안정적 수입원을 보장한다. 

끝으로 촘촘한 소득안전망 강화를 위해 개인연금 가입을 촉진해 나간다. 정부는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상품 제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해 수익률 개선에도 힘쓴다.  

정부 국민연금 개혁 추진계획 [자료=보건복지부] 2024.09.04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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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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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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