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민연금 개혁] 자동조정장치 도입…인구감소·기대수명 반영해 물가상승분 일부 삭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행 수급액, 물가상승률 반영해 수급액 늘어
인구감소·기대여명 변화 반영해 수급액 조정
자동조정장치 도입돼도 물가상승률 이내 조정
3가지 발동 시나리오 제시...기금소진 시점 늦춰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재정·인구 여건 등에 따라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자동조정장치가 발동하면 기금 소진 시점은 연장되나 연금인상률이 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연금개혁 추진계획(개혁안)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자동조정장치는 인구구조 변화, 기대수명, 재정 등에 따라 연금액이 조정되는 장치로 재정 안정화를 위해 도입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 24개국이 자동조정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임금상승률과 물가상승률에서 3년 평균 가입자 감소율과 평균수명 증가율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핀란드는 기대여명 증가만큼 연금액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독일은 제도부양비 변동만큼 연금액을 정하고 스웨덴은 연금 부채가 보험료 수입과 기금보다 많은 경우 연금액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행 한국의 국민연금 수급액은 소비자물가변동률에 따라 연금액이 매년 조정된다. 물가가 상승하면 연금액이 오르는 방식이다.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물가상승률에서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과 기대여명 증감률을 반영해 연금인상률이 조정된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최근 최근 3년 평균 가입자 수 증감률과 기대여명 증감률을 합한 수치보다 낮을 경우 하한선을 적용해 내는 돈보다 적게 받는 일을 없도록 설계했다.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기존 방식을 적용해 예를들면) 물가상승률이 2% 오른 경우 100만원을 받던 사람은 102만원을 그다음에 받는다"며 "(자동조정장치 도입할 경우) 가입자 감소율이 1%고 기대여명 증가율이 0.5%라고 가정하면 물가상승률 2%에서 1%와 0.5%인 총 1.5%를 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그러면 실제 올라가는 인상 폭은 0.5%라서 102만원이 아니라 100.5만원을 드리게 된다"고 했다.

이 실장은 "기존에 받던 연금액이 깍이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올려주는 것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물가만큼 드리냐 물가보다 조금 덜 드리냐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돼 발동하면 기금소진시점은 현행 2056년 대비 최대 32년 늦어져 2088년까지 늦춰질 수 있다. 현행 보험료율(내는 돈)은 9%·소득대체율(받는 돈)은 40%·기금수익률 4.5%다. 복지부는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도 42%·기금수익률 5.5% 개혁안을 제시했다.

현행에 따르면 기금소진 연도는 2056년이다.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도 42%·기금수익률 5.5%을 적용하면 기금소진 연도는 16년이 늦어져 2072년이다. 

자동조정장치를 바로 도입해도 즉시 발동하는 것은 아니다.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초과하는 2036년에 발동하면 기금소진 연도는 32년 늦어져 2088년이 된다. 기금 감소 5년 전인 2049년에 발동할 경우 기금 소진 연도는 23년 늦어져 2079년이 된다. 기금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2054년에 발동하면 기금 소진 연도는 21년 늦어져 2077년이 된다.

이 실장은 "자동조정장치가 도입되면 소득보장수준과 관련되기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제안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9.04 sdk1991@newspim.com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