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당동~성거읍 구간 도로 개통...6분 주행 단축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7:27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7:28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남 천안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까지 천안시 국도대체우회(서북-성거) 4.4㎞ 신설 도로건설공사를 마치고 5일 오후 12시에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서북구 신당동에서 성거읍 송남리까지 구간은 사업비 1343억원을 투입해 2017년 4월부터 7년 여만에 준공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로고. [사진=대전국토관리청] 2024.09.03 gyun507@newspim.com

도로 개통으로 운전자 안전 확보는 물론 이동거리(3.1km)와 주행시간(6분) 단축이 가능해졌다.

또 지역 간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국도1호선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후 성거-목천 도로건설과 연결해 외곽도로 기능을 통한 도심축 확대 효과와 도로 간선기능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방윤석 청장은 "평소 국도 1호선 서북교차로 구간의 교통정체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주민들에게 빠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돼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 완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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