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US오픈] 세계 1위 신네르-5위 메드베데프, 8강에서 또 맞대결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6:24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6:25

2위 조코비치, 3위 알카라스 조기 탈락해 사실상 결승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US오픈(총상금 7500만 달러) 8강전에서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맞대결을 펼친다.

신네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미국의 토미 폴(14위)을 3-0(7-6<7-3> 7-6<7-5> 6-1)으로 물리쳤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얀니크 신네르가 3일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토미 폴을 상대로 포인트를 따낸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4.09.03 zangpabo@newspim.com
[뉴욕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다닐 메드베데프가 3일 US오픈 16강전에서 누누 보르헤스의 공을 받아넘기고 있다. 2024.09.03 zangpabo@newspim.com

앞서 열린 경기에서 메드베데프는 누누 보르헤스(34위·포르투갈)를 3-0(6-0 6-1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네르와 메드베데프는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둘은 올해만 3차례 맞붙었는데 이중 메이저 대회에서 이뤄진 대결이 2차례이다. 신네르는 호주오픈 결승에서 메드베데프를 꺾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윔블던 8강전에선 메드베데프가 신네르를 제압했다. 3월 마이애미오픈에선 신네르가 2-0으로 이겼다.

올해만 놓고 보면 신네르가 2승 1패로 앞서지만, 통산 전적에서는 메드베데프가 7승 5패로 우위를 보인다.

신네르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4강, 윔블던에선 8강에 올랐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낸 건 그가 유일하다. 신네르는 호주오픈을 포함해 올해 총 5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던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조기 탈락한 가운데 신네르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메드베데프는 올해 아직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US오픈에선 2021년 우승했고, 2019년과 지난해 준우승해 유난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여자 단식에선 통산 6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류드밀라 삼소노바(16위·러시아)를 2-0(6-4 6-1)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8강전에서 중국의 정친원(7위)과 맞붙게 됐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