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2일 서울 중구 예보 사옥에서 '제20회 예보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협업해 어려운 가정환경(중위소득 80%이하 가구)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학업성적우수자, 효행, 예체능특기자 등)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총 2000만원의 꿈나무 장학금(1인당 100만원)을 전달했다.
2005년부터 실시한 예보 꿈나무 장학사업을 통해 금년까지 총 330명의 장학생이 3억17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예보는 장학사업 20주년을 맞이해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장학생 초청을 재개하여 축하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예금보험공사] |
전달식에 참석한 예보 문형욱 이사는 "예보는 금융계약자보호와 금융시장안정이라는 본연의 업무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2023년) 선발 장학생인 대학생 이ㅇㅇ씨는 후배들에게 "당시 장학금을 교재와 정장 구입 등 진학 준비에 활용하여 큰 도움이 되었고, 제가 장학금을 받아 꿈을 향해 달려간 것처럼 여러분 또한 장학금을 통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따뜻한 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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