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서인동에 위치한 안성중앙시장에 증발냉방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제작 및 설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중앙시장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 준공식을 갖고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성시] |
증발냉방장치는 시장 내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분사 Fan를 통해 발생하는 일정한 기류로 상대습도를 낮춰 실내온도를 내릴 수 있다.
특히 내부 공기 질 개선과 LED가 활용되어 시각적인 효과도 높다.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렬 안성시의회의장, 임용선 안성시 전통시장 연합회장, 이훈선 안성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여름철 상대적으로 시원한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리면서 전통시장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줄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냉방장치 설치로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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