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내일부터 '전국 응급실 현황' 일일브리핑…환자 수·가용병상 등

기사입력 : 2024년09월01일 22:28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6:21

코로나19 같이 범부처 합동 일일브리핑
응급실 수용 가능 인원·수술실 현황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정부가 오는 2일부터 응급실 현황에 대해 범부처 합동 일일 브리핑을 진행한다. 국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팬더믹 때와 같이 정부가 응급 의료 상황을 매일 브리핑한다는 방침이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2일부터 보건복지부 주도로 응급의료 현황에 대해 범부처 합동 일일 브리핑을 실시한다. 브리핑 주요 내용은 응급실 수용 가능 인원, 가용 병상 및 수술실 현황 등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40명의 병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자료=보건복지부] 2024.08.29 sdk1991@newspim.com

정부는 현재 일선 의료 상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상황 관리는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연휴 기간 중 4000개소 이상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하고, 중증응급환자만 진료하는 중증 전담 응급실을 29개 권역별로 최소 1개소 이상 운영한다는 방침이 핵심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지자체와 실시간 모니터링 보고체계를 구축해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필수업무를 유지하는 데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보완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펜더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2022년에도 신규 확진자 현황과 해외 유입 사례, 검사자 수, 격리 해제자 등의 정보를 포함한 일일 정례 브리핑을 실시한 바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