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한 그린잡(Green Job) 주제로 진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글로벌 과학기업 3M(쓰리엠) '제21회 3M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3M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는 국내 과학 인재 지원을 위해 3M이 꾸준히 진행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까지 사이언스 캠프에 약 17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참가 인원이 약 2500명에 달한다. 올해는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 67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이언스 캠프는 글로벌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캠프로서 '환경을 위한 그린잡(Green Job)'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쓰리엠 이정한 대표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과학을 통한 문제 해결', '세상을 변화시킨 발명', '인공지능의 활용', '공공 디자인의 활용' 등 교육활동이 진행됐다.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 참가 학생들은 이후 팀을 이뤄 과학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자인 플랫폼 켄바(Canva)를 활용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신문을 제작하고, 공공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그린잡과 연계된 창의적인 발표 자료를 제작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3M 관계자는 "국내 과학 인재들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미래 과학 인재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솔루션 분야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시 충청연수원에서 개최한 제21회 3M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제공=한국쓰리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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