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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3M, 지속가능한 접착제 혁신…친환경 제품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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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탄소 배출 감소 위한 제품 집중
재활용 가능 접착제 개발로 환경 보호

[화성=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쓰리엠(3M)이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산업용 테이프 및 접착제 제품 개발에 나섰다. 산업 전 분야에서 환경 보호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자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경기도 화성시 3M CTC에 주기율표 형상을 따라한 3M 51 테크놀로지 플랫폼. [사진=김아영 기자]

21일 방문한 경기도 화성시의 한국 3M의 고객기술센터(CTC)에서도 첨단소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3M 관계자는 "3M은 포스트잇 등 소비재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지만, 산업용 접착제 및 테이프, 연마제품 등도 생산하는 첨단소재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CTC 내부는 안전·사업, 교통·전자, 소비자 등 세 부문의 사업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안전·산업 사업부(약 20조원)다.

산업용 접착제와 테이프를 담당하는 부서 역시 안전·산업 부문이다.

타사 제품과 달리 강한 접착 성능으로 잘 뜯어지지 않는 3M의 네이프. [사진=김아영 기자]

3M의 접착 솔루션은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산업의 탄소 배출 감소, 기후 변화 대응 속도 향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표다. 고성능 접착제와 테이프 제품은 지속가능한 접착 솔루션을 위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속가능을 위한 3M의 접착 솔루션 제품군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및 Halogen 등 유해 물질 감축을 위한 제품군, 화석연료 기반물질 사용량 감축을 위한 제품군, 폐기물 및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를 위한 제품군, 재활용 및 재사용 수리 가능성이 높은 군으로 나뉜다.

제품을 무언가와 붙이기 위해선 용접 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 과정은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는 약점이 있다.

이에 3M은 실내 공기질을 저하시키며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함유량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나가고 있다.

3M의 접착 제품들. [사진=김아영 기자]

플라스틱 같은 화석연료 기반 물질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무용제(Solvent-free) 점착제(테이프) 코팅 방식을 적용한 Solvent-free Adhesive Coating 제품군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폐기물 감축을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액체형 접착제 및 테이프 토출 방식을 적용해 이형지와 같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폐기물 발생도 줄이고 있다. 3M의 인쇄형 감압성 접착제 SP7202는 테이프와 같은 다이컷이 불필요하며 공정시간을 단축시키고 이형지, 컨버팅 잔해 같은 폐기물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3M의 수용성 테이프 제품군 역시 재활용 공정에서 수자원 및 자재의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3M은 탈탄소화, 에너지 효율성, 지속가능한 인프라 등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첨단 재료와 과학기술을 사용해 기후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3M의 다양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전문 기술 지식은 소비자와 다른 기업들이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3M은 지난해 환경 및 사회적 사업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2019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은 43.2%로 대폭 감소했다. 물 사용량 역시 19.1 절감하며 지난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VHB테이프로 접착해 만든 킥보드. [사진=김아영 기자]

3M은 향후에도 제품 개발 시 '지속가능한 가치'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제품 사용은 더 편리하게 하면서 지구 환경 개선 효과까지 챙기겠다는 것이다.

3M 관계자는 "제품이든 환경이든 다음 세대, 다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3M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목표에 맞춰서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3M은 1977년 9월 미국 3M과 두산그룹 합작으로 창립됐다. 1996년 미국 3M이 두산그룹의 지분 49% 전량을 인수하면서 100% 3M 자회사가 됐다. 현재 한국3M은 광학필름, 안전, 전자·전기, 제조, 건설, 통신, 소비자 등의 분야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3M의 매출은 1조6465억원으로 집계됐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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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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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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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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