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고객과의 접점 확대
2024년 FW 컬렉션 만나볼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 꾸레쥬(Courrèges)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단독 매장으로, 지방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며 국내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꾸레쥬는 1961년 앙드레 꾸레쥬가 설립한 프랑스 브랜드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인기가 있다. 이번 매장에서는 기하학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슈즈, 가방 등 주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꾸레쥬(Courrèges)가 29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꾸레쥬는 전 세계 패션 중심지에만 매장을 운영하는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며,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등 10개의 매장만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센텀시티점은 2조 원의 연 매출을 달성한 지방 최대 명품 쇼핑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수요도 높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꾸레쥬 관계자는 "국내 핵심 상권에 매장을 잇달아 열고 한국에 특화된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레쥬에 대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