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개선으로 브랜드 정체성 강화
오프라인 한계 넘어 소비자와 소통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꾸레쥬(Courrèges)의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courreges.kr을 오픈하며, 국내 사업을 적극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명품 시장의 영향력을 고려해 브랜딩 효과를 극대화하고,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꾸레쥬는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에 의해 설립된 라벨로, 2020년 니콜라 디 펠리체가 합류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 론칭된 이후 아이돌 사복패션으로 주목받으며 트렌디한 패션을 추구하는 영앤리치 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courreges.kr)를 오픈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새로운 온라인 스토어는 단순 쇼핑 채널을 넘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로 기획되었다. 사용자 경험(UX)과 환경(UI)을 개선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히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뿐만 아니라 컬렉션 화보, 패션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에만 한정됐으나,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꾸레쥬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꾸레쥬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꾸레쥬 토트백, 선글라스, 카드지갑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