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발전에 일익 담당해 보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가 30일 이임한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명규 경제부지사의 이임식을 열고 지난 2년간 지역 발전에 헌신한 김 부지사를 환송할 예정이다.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 [사진 = 뉴스핌DB] 2024.08.29 |
김 경제부지사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행정고시 42회를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다양한 요직을 거치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9월 1일 제14대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 중앙부처, 국회, 기업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현장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노선 확정, 오송 제3국가산단 농업진흥지역 해제, 민선8기 투자유치 52조원 달성, 정부예산 9조원 시대 개막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뤄내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끄는 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어떻게 하면 내 고향 충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어디에 있든 충북을 마음속에 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