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언급한 지역화폐 개정안 당론 법안 추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달 2일 시작하는 정기국회와 관련해 "이번 정기국회 최대 지상과제는 누가 뭐래도 죽어가는 민생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29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뉴스핌 DB] |
이어 "이재명 대표도 말한 지역화폐 개정안을 당론 법안으로 추진해 소비를 지원하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해 내수경기를 회복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를 회복하는 데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뉴라이트로 포장한 친일 매국인사의 준동과 역사 쿠데타 시도에 대한민국 정통성·정체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일 굴종 외교와 역사 쿠데타를 반드시 막고 진압하겠다"며 "우리 국민이 피로 일군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 170명 의원 모두는 오늘과 내일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런 각오를 더 굳게 다질 예정"이라며 "오직 민생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용맹정진하겠다"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