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지역 관광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두 재단은 전날 서울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교류와 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오른쪽 명현관 군수) 서울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사진=해남군] 2024.08.29 ej7648@newspim.com |
협약식에는 해남문화관광재단 명현관 이사장(해남군수)과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남의 관광자원을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관광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관광 정보교류 및 협력을 추진한다.
내외국인 대상 관광홍보 사업을 운영하고,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달 중 서울에 홍보거점을 마련하고, 협력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방침이다.
명현관 이사장은 "서울과 해남의 협력이 지역관광산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을 놀라게 할 관광협력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18년 설립된 서울시 출자기관으로, 서울관광산업 진흥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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