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장기투자 지원·기업지배구조 개선…'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박차를 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근본적인 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자본시장 체질 강화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올해 3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 지원을 착수하는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 AI(인공지능)대전환, GX(녹색전환)대전환,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를 과감하게 지원하고 규제개선도 뒷받침하겠다"고 제시했다.

재경부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등 세제지원 대상 금융상품 도입을 위한 세법개정을 내달 임시국회에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증시와 비교해 비대칭적인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신속히 개선한다.
구 부총리는 "2월 중 조특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대상 투자액 한도를 확대하겠다"며 "부실기업 신속 퇴출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는 등 코스닥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특히 "외환·자본시장의 체질개선과 선진 투자환경 구축을 통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을 지속 추진하고 오는 4월부터 8개월간 진행되는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새벽(한국 시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서는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파월 의장의 인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관세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요인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대외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plum@newspim.com












